정의·생명·평화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 모색 학술대회-심포지엄 풍성
입력 2012-01-02 18:30
세계 에큐메니컬 신학 새 패러다임 모색
한국기독교연구소와 한신대 신학연구소, 감신대 기독교통합학문연구소, 연세대 기독교문화연구소 등은 다음 달 23일 ‘생명과 평화를 여는 정의의 신학’을 주제로 서울 충정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세계 에큐메니컬 신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고 정의·생명·평화의 관계에 대한 신학적 방법론과 사회사상·정치철학과 신학적 대화 등을 모색하게 된다. 심포지엄은 지난해 4월 발표된 ‘2010년 생명평화선언’의 정신을 잇기 위해 마련됐다(02-312-3317).
한국 근현대사 희망 준 한국교회의 방향
한국실천신학회(회장 조기연 교수)는 다음달 3∼4일 ‘한국사회의 변화와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인천 작전동 호텔 카리스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 근현대사 가운데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하며 삶의 희망과 도전을 줬던 한국교회의 역할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조기연 회장은 “동북아시아 주변국에선 한국 근대화와 민주화에 큰 공헌을 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 “이런 분위기에서 학회가 한국사회의 변화 발전에 끼친 영향을 다각도로 접근하고 그것을 정리하자는 취지에서 대회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학회는 대회와 함께 제17회 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학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갖는다(031-444-1982).
환경문제 주제 봄호 수록 원고 모집
한국신학정보연구원(원장 김정우 교수)는 성서 해석학술지 ‘Canon & Culture’ 봄호에 수록될 기획 원고를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생명과 생태계’를 주제로 하는 봄호에서는 최근 생태위기로 지구촌 환경문제가 발생하면서 생명 전반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판단아래 생명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편집위원장인 왕대일 감신대 교수는 “지구촌의 생태를 회복시키고 피조세계의 생명을 지키고 보살피라는 창조주의 명령을 기독교인이 앞장서 지켜나갈 수 있게 하기위해 자성과 대안마련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생명과 생태위기에 대한 신학적 작업이 필요한 시기이기에 성서학자들의 옥고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가을호는 생태계를 주제로 하며 원고마감은 오는 8월까지이다. 논문투고는 이메일(canon@iktinos.net)로 하면 된다(iktinos.org).
김한경·이상은· 최유진 박사 논문 발표
한국조직신학회(회장 최인식 교수)는 오는 14일 서울신대에서 ‘신진학자 학술발표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선 김한경(한세대) 이상은(장신대) 최유진(장신대) 박사가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032-340-9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