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 수상작 32편 선정해 시상
입력 2012-01-02 19:10
환경부는 2일 ‘엄마와 함께 하는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하고 3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환경부에서 처음 추진한 이번 독후감 공모전은 환경부 간행물과 일반 환경도서로 구분해 진행돼 초·중·고교생과 주부들로부터 응모를 받았다. 우수작품에는 지난달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에코토이, 지구를 인터뷰하다’ 독후감으로 일반 환경도서 분야 대상을 수상한 광영여고 1학년 차보영양은 “우리가 사는 아시아지역에서도 유럽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생태개발이 실천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민독서의 해인 올해는 지구환경 문제는 물론이고 청소년기의 고민, 올바른 공부방법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책의 저자들과 대화하고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환경도서콘서트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임항 기자 hngl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