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강 자전거길 30㎞ 시민에 개방
입력 2012-01-01 18:38
전북 군산시는 성산면 금강 하구둑에서 금강 철새 조망대, 제방도로, 익산 웅포대교, 성당포구를 거쳐 충남 경계인 용안면에 이르는 30㎞의 금강 자전거길 공사가 모두 끝나 일반에 개방됐다고 1일 밝혔다.
금강 자전거길은 강과 산, 들과 생태습지, 마을과 제방을 지나는 다채로운 길로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자전거길 조성으로 연초부터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악 지역과 하천을 횡단하는 구간에는 자연친화형 데크와 목재를 설치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군산=이상일 기자 si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