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과 영적성숙’ ‘사명’ 등 베스트셀러 저자 손경구 목사 강변성결교회 담임목사 맡는다

입력 2012-01-01 18:04


‘습관과 영적성숙’ ‘사명’ 등의 저자로 잘 알려진 손경구(49·사진) 목사가 서울 이촌동 강변성결교회 담임목사에 취임한다. 손 목사는 오는 8일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목회활동을 시작한다.

교회 관계자는 “손 목사가 교단 장로회 수련회 강사로 초청되는 등 내외의 신망이 있는데다 미국 한인교회에서 건강한 목회를 해와 청빙했다”고 밝혔다. 교회는 지난해 11월 임시 사무총회를 열고 이정운 원로목사의 후임으로 청빙을 결의했다.

손 목사는 “인생의 분명한 목적을 발견하고 일생동안 달려갈 사명을 위해 헌신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며 평생학습자(Lifelong learner)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서울신대와 신대원을 졸업한 그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LA임마누엘펠로우십교회를 개척했으며, 2007년부터 미국 앤아버한인교회를 담임해 왔다. 또한 미국에서 두란노 아버지학교 강사와 CGNTV 미주본부장, 코튼 월드사 사목 등으로도 활동했다. 손 목사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