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신년사 “나라 안팎 어려움 힘 모아 극복합시다”

입력 2011-12-30 18:49


이명박 대통령은 “올 한 해도 세계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한반도 정세도 유동적”이라며 “이런 가운데서도 함께 힘을 모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0일 발표한 2012년 신년사에서 “작년 한 해 물가, 일자리 문제로 참으로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나라가 어려울 때면 언제나 지혜와 힘을 모았듯이 올해도 다시 한 번 힘을 모았으면 한다”며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나라를 굳건히 지키고, 일자리를 만들고, 물가를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가진 송년 간담회에서도 “어려울 때일수록 과감하게 해보자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며 “위기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ms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