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33곳 “행정구역 통합해주오” 건의서… 22곳도 곧 제출키로
입력 2011-12-30 18:45
전국 22개 권역 56개 시·군·구가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 중이거나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는 30일 전국 12개 권역 33개 시·군·구가 광역지자체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했으며, 10개 권역 22개 시·군도 조만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경기 화성·오산·수원, 안양·군포·의왕, 김포·강화이다. 강원권은 삼척·동해, 속초·고성·양양·인제,철원·포천·경기 연천이다. 호남권은 전남 목포·무안·신안, 전북 군산·김제·부안·충남의 서천, 영남권은 경남 창원·함안, 진주·사천, 통영·거제·고성, 경남 김해·부산의 강서다. 개편추진위는 통합건의서를 심사한 뒤 통합방안을 마련해 2012년 6월까지 대통령과 국회에 제출한다.
김용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