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서기관급 이상 인사 ‘여성 약진’
입력 2011-12-29 18:44
국세청은 29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과 4국장에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됐던 원정희 국장과 이승호 중부청 조사3국장을 각각 전보 배치하는 등 서기관급 이상 105명의 정기인사를 30일자로 단행했다.
정이종 중부청 조사2국장과 국방대학원 연수를 마친 강형원 국장은 중부청 조사1국장, 2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현동 청장의 ‘여성인력 중시’ 의지가 반영, 정규직 여성으로는 첫 지방청 국장이 임명되는 등 우먼파워가 두드러졌다. 유제란(55) 남원세무서장이 대구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에 올랐고 도봉세무서장과 홍천세무서장에 소은자(57) 이화순(53) 서기관이 임용됐다.
오종석 기자 js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