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국 LTE망 첫 구축”
입력 2011-12-28 18:50
LG유플러스는 전국 84개 도시에 LTE(롱텀에볼루션)망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전국 84개 도시에 LTE망을 구축해 그동안의 네트워크 열세를 일거에 만회하고 커버리지 경쟁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네트워크를 갖게 됐다”며 “내년 3월에는 전국망을 구축해 LTE 세상을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84개 도시에는 서울과 수도권 27개 도시, 6개 광역시와 지방도시 48개, 제주와 울릉도 전체, 전국 지하철 전 구간, KTX 경부선 및 호남선, 고속도로 전 구간, 주요 공항과 철도 역사 그리고 스키장 등이 포함된다.
한편 LG전자는 첫 태블릿인 ‘옵티머스 패드 LTE’를 내년 초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패드 LTE는 8.9인치 터치 화면에 안드로이드 3.0버전 ‘허니컴’ 운영체제를 탑재한다. 4세대(4G) LTE 전용으로 출시된다.
강민석 기자 minse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