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선수, 5800만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쾌척

입력 2011-12-27 19:44

프로골퍼 김경태 선수가 27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만 달러(약 5800만원)를 기부했다.

올해 26세인 김 선수는 한국과 일본 골프투어를 평정하고 내년 미국 PGA 무대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골프계의 스타다. 그는 지난해 일본 상금왕을 차지했고, 올해 5개 대회만 나서고도 한국 상금왕 자리에 올랐다. 그는 “2011년은 개인적으로 최고의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다.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