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앤북] 전자책으로 보는 북한 공훈배우 주순영의 간증 수기
입력 2011-12-27 18:18
김정일 사망 이후 북한의 현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주민은 1994년 김일성 사망 후 ‘고난의 행군’이라는 혹독한 시기를 맞이했었다. 그 시절 외화벌이를 위해 중국 출장에 나서면서 운명이 송두리째 바뀐 북한 공훈배우 1호 주순영의 탈북 간증 수기 ‘축복의 땅으로 1·2’(예찬사)가 전자책으로 다시 나왔다.
김일성으로부터 “김정숙이 살아 돌아온 것 같다”는 극찬을 받던 그는 무역지도원 신분으로 3일간 중국에 나와 자본주의를 처음 접하게 되고 성경을 선물 받는다. 팁으로 받은 돈을 하나님께 십일조로 바친 뒤 그 돈이 기도대로 두 배로 불어나면서 ‘초보 크리스천’으로 믿음이 싹튼다. 이후 4번씩이나 탈북하는 그에겐 하나님만이 이룰 수 있는 감동과 충격의 기적이 반복된다. 아이패드에서 ‘쿠키앤북’을 다운받아 볼 수 있다(02-781-9233).
김태희 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