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교 통한 교회 이미지 개선과 전도 절실”… 2011 스포츠선교대상시상식
입력 2011-12-27 21:11
2011 스포츠선교대상시상식이 27일 서울 노량진 CTS 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교계인사 및 성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스포츠선교회(대표회장 정재규 목사) 주최로 열렸다.
한 해 동안 스포츠를 통한 전도 및 교회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시상하는 이 제도는 스포츠 선교의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가운데 교회연합과 일치, 선교에 기여해 왔다.
올해 공로상은 전동석(세계문화스포츠재단 대표회장) 관장과 윤남진(글로벌스포츠리더십대표) 감독이 받았다. 특별상은 국가대표 빙상선수로 2011 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3관왕인 이승훈 선수가 받았다. 또 선교지도자상은 심창수(서호교회)목사에게, 선교모범상은 정범진(한마음교회)목사와 김재곤(범사교회)목사에게 수여했다.
지도자상은 정범진(국가대표 장대높이뛰기)코치가, 모범선수상은 최윤희(서울SH공사)선수, 안정환(포항시청)선수, 김대성(수원시청)선수가 받았다.
이날 설교를 맡은 소강석(새에덴교회)목사는 “현대는 이미지 시대인데 스포츠를 통한 이미지 개선과 이를 통한 간접전도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선수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스포츠 경기에 임할 때 놀라운 열매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영화교회 김홍은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김봉태 전용대 박철승 최현부 이영무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또 감경철 CTS회장, 이광훈 할렐루야선교교회 원로 목사, 박종일 태릉선수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