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초교∼오류IC 옹벽제거

입력 2011-12-26 19:12

서울시는 남부순환로 매봉초등학교∼오류IC(1.1㎞) 구간의 옹벽을 제거해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지역은 6차선의 남부순환로와 2차선의 측면도로가 함께 있는 구간으로 도로의 높이가 서로 달라 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해 높이 0.5∼4m 옹벽으로 구분된 곳이다. 이 옹벽이 설치되면서 개봉동과 오류동 방면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도로 이용이 제한돼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도로의 높이에 맞춰 옹벽을 제거하고 남부순환로와 측면도로 사이에 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3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설계를 거쳐 2013년 이후 착공해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