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 과정’ 특별기 졸업식… “각 분야서 기독교 경영 리더십 발휘”
입력 2011-12-26 21:22
국민일보와 한세대가 공동 개설한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 과정’ 특별기 수료식 및 총동문회 송년회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렸다. 이 과정은 사회 각 분야 리더에게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4차원 영성 원리를 가르쳐 기독교 경영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한세기독학술원(원장 신승종)이 주관했다.
4차원의 영성 원리는 꿈을 세우고, 생각을 변화시키고, 성공한다는 믿음을 갖고 긍정적인 말로 선포하면 반드시 변화와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목회자는 물론 기업 CEO와 각 분야 전문가에게 명품 강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특별기에는 각계 인사 49명이 15주 강의에 참여했다. 조 목사와 한나라당 고승덕·이혜훈 의원, 동경대 의대 박상회 교수, SBS 김정택 예술단장,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 등이 강사로 나섰다. 지도자 과정은 2007년 4월 개설됐으며 지금까지 38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식 특강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히브리서 11장 1∼3절 말씀을 본문으로 “성공은 마음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불퇴전의 믿음으로 꿈과 목표를 분명히 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바로 4차원의 영성이라고 정의했다. 또 “생각과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바라봄의 법칙’에 따라 바라보고 믿고 말한다면 성령이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예수 믿는 사람은 자신감이 충만해야 한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자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 오분희·이광호 동문은 조용기목사상, 송기창·김희일 동문은 총장상, 손인춘·박혜린 동문은 총동문회장상, 김하경 동문 등 11명은 공로상을 받았다. 총동문회장인 배경석 ㈜워터스 회장은 한세대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0기 입학식은 내년 3월 26일 오후7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다(031-450-5175).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