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업 행복한 사회-대한생명] 모든 임직원 연 근무시간 1% 투자
입력 2011-12-26 18:38
올해 입사한 대한생명 신입사원 120명은 5주 동안 교육을 마친 뒤 지난 19일 인천 학익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50가구에 연탄 200장씩을 배달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받은 간식비를 모으고 각종 경비를 아껴 연탄구입비를 마련했다.
대한생명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자원봉사다. 전체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가 모두 참여한 2만5000여명에 이르는 봉사단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전국 140여개 봉사팀으로 구성돼 있다. 각 봉사팀은 장애우, 노인, 보육원 등과 1대 1로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한번 이상 봉사활동을 한다.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에 투자한다. 자발적으로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어내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회사는 매월 직원들이 모은 돈과 같은 액수를 내놓는다.
또 대한생명은 전국 30개 중·고등학교 학생 330여명이 참여하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도 운영한다. 2006년 1월 설립된 이 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국내외에서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