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업 행복한 사회-한국전력] 동반성장 기금 3년간 1200억 투자
입력 2011-12-26 18:38
한국전력(KEPCO)은 1993년부터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담지원팀을 구성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연구개발(R&D)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2009년에는 전력산업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기업수출지원팀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는 지난달 23일 지식경제부와 동반성장 투자재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가 총 1200억원을 조성, 향후 3년간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 지원, 인력개발 및 경영 지원, 품질혁신 및 생산성향상 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에 활용키로 했다.
또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과 금융대출 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의 부족한 생산·운영자금을 한국전력 거래계약서로 무담보·무보증·저리로 지원하는 파워에너지론, 네트워크론, 공공구매론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KEPCO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사업의 일환으로 ‘수출촉진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1년 현재 방글라데시, 브라질 등 16개국에 124개 중소기업과 함께 진출해 해외전력사와의 기술세미나, 우수 중소기업제품 전시회 등을 병행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