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업 행복한 사회-신세계] 소외이웃 위한 ‘장난감 도서관’

입력 2011-12-26 18:08


신세계는 2007년부터 ‘희망배달 캠페인’ 재원을 바탕으로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해 비전과 전략을 겸비한 사회공헌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가 2007년 3월 어린이재단과 함께 마련했다. 빈곤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장난감 대여를 비롯해 각종 교육 및 치료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세계는 현재 제주, 광주, 대구, 인천, 부산, 광명, 전주 등 7곳에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연간 2곳씩 전국 16개 시도로 지원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블록완구와 자동차 완구 등 7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장난감 1000여점과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학습체험이 가능하며 감각 통합 치료나 부모교육 등 교육 치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세계그룹의 ‘희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 개인기부 형태로 운영된다. 2006년 3월 시작해 현재 전체 임직원의 약 93%인 2만1200여명이 참여해 매월 1억5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회사가 매칭해 내놓는 금액을 합쳐 매월 3억원이 넘는 기금이 조성된다. 신세계 임직원들은 ‘연간 10시간 봉사시간 갖기’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는 앞서 1998년 5월부터 지역단체 마일리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에서 구매영수증이 생길 때마다 매장 내 마일리지 적립기를 통해 적립하면 총 구매금액의 0.5%를 등록단체 지원금으로 환원해주는 제도다. 점포당 평균 94개 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10년간 100억원 이상을 지역단체에 환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