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 매출 쑥쑥 3년새 49%나 늘어
입력 2011-12-25 20:25
지난해 우리나라 IT융합 관련 기업들의 평균 IT융합 매출은 1602억원으로 최근 3년 사이 49%나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평균 IT융합 연구개발(R&D) 투자는 86억원, 기업평균 IT융합 인력은 29.6명으로 2007년에 비해 각각 72%, 18% 성장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7∼9월 IT융합 관련 18개 산업의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IT융합 생태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IT융합 생산규모는 2007년 38조7000억원에서 올해 49조7000억원으로 4년간 11조원이나 증가했다. 앞으로도 연평균 10.0%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20년에는 117조원으로 현재보다 2.4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노석철 기자 sch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