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하반기 히트상품-대동모피 ‘퍼시앤’] 젊은 감성의 모피 브랜드

입력 2011-12-25 18:32


대동모피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존 브랜드 ‘꼬나드’ 외에 20∼30대 젊은 여성층과 미시족을 공략하기 위해 ‘퍼시앤’을 론칭했다. 퍼시앤은 최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고급스러우면서도 한층 가볍고 도시적인 시크함이 돋보이는 젊은 감성의 모피 브랜드다.

대동모피는 가두매장과 인터넷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유통전략을 펼쳐 가두점 위주 브랜드로는 수위를 다투고 있다.

대동모피는 현재 서울 서초·강남 본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2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담점에서 확장 이전한 서초·강남 본점은 400여종의 다양한 모피 제품을 갖추고 있다. 지방에는 성남·분당, 수원·용인점을 비롯 6개의 로드숍이 있다.

온라인 판매도 활성화돼 있다. 지난 2000년 인터넷사업부를 신설한 대동모피는 2002년 자체쇼핑몰을 오픈한데 이어 2003년부터 신세계몰, GS이숍, H몰, 롯데닷컴, 디앤샵, 인터파크, 롯데아이몰, CJ오쇼핑 등 주요 인터넷쇼핑몰에 차례로 입점했다.

대동모피는 대부분의 모피제품을 미국이나 캐나다, 덴마크, 그리스 등의 경매시장에서 원피를 직접 수입해 국내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다. 중간 유통단계가 없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