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하반기 히트상품-HC바이오텍 ‘초정밀 LED 대형확대경’] 시력저하 고민 중·장년층 ‘인기’

입력 2011-12-25 18:31


탁상용 LED 스탠드 전문기업인 HC바이오텍의 초정밀 LED 대형확대경(모델명 EF-200)이 시력저하에 시달리는 중·장년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책이나 컴퓨터의 전체 면을 두 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다. 돋보기가 아닌 비구면(휘어지지 않은) 다초점 렌즈를 사용해 상의 왜곡이 거의 없고 선명도가 매우 높아 어지러움이나 두통 없이 장시간 독서를 할 수 있다. 렌즈는 이중으로 코팅해 스크래치나 빛 반사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LED 조명은 직류 전원을 사용해 깜빡임이 전혀 없다. 소비전력은 백열등의 10% 수준이고 수명은 20년 이상이다. 수은 같은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LG화학의 눈부심 방지 필터를 장착해 시력보호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됐다. 이중 스프링 튜브를 장착해 각도와 방향조절이 자유롭다. 터치센서 스위치가 부착돼 3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임직원, 의사, 교수, 목사, 공무원 등 전문직이나 책, 서류, 컴퓨터를 많이 보는 40∼80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일본, 미국, 독일 등의 수출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