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하반기 히트상품-롯데칠성음료 ‘칸타타’]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 블렌딩

입력 2011-12-25 18:09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가 프리미엄 커피음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불황에도 프리미엄 커피를 선호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커피음료가 국내 음료시장 최대 히트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7년 ‘프리미엄 블렌드’, ‘스위트 블랙’, ‘블랙’ 등 3종으로 출시된 칸타타는 남성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그루밍 가이(외모, 취미활동, 경력개발 등 자기 자신을 가꾸는데 적극적인 20∼50대 남성)’ 트렌드를 주목했다. 감성적인 만족도가 높다면 비싸더라도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며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고급 원두커피음료 ‘칸타타’를 마케팅했다. 그 결과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 지난해까지 1750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했다.

‘칸타타’는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블렌딩하고 내용물의 보호성과 휴대의 편리성,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용기에 담아 소비자들의 감성을 충족시켰다. 부드러운 맛과 진한 맛을 동시에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카페오레’ ‘모카자바’ 등의 컵커피 제품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내년에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맛과 신규 용기의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