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일대기 만화 청소년에 희망 주길…” ‘절망에서 희망으로’ 출판기념회
입력 2011-12-23 18:40
조용기 목사 일대기를 만화로 펴낸 ‘절망에서 희망으로’ 출판기념회가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교계인사 및 관계자, 성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성규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기도 후 방지일 원로목사가 ‘구원의 찬송’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방 목사는 “성탄절을 앞둔 우리들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에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려야 한다”며 “조용기 목사의 귀한 삶과 사역을 청소년들이 만화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출간된 것에 감사한다”고 설교했다.
이날 축사를 한 김진호 감독은 “세계적인 기독교지도자로 한국교회의 자랑인 조용기 목사 일대기가 출간되도록 헌신한 최성규 목사님, 작가인 장하림 감독에 감사한다”며 “이 책이 많은 곳에서 읽혀 책 제목대로 절망에서 희망을 얻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책수익금을 지원받는 중국하얼빈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백미옥 교장이 참석해 인사했다. 백 교장은 “1909년에 설립돼 안중근 의사의 민족얼을 이어받으며 발전돼온 도리조선소학교가 어려운 상황에 놓은 것을 알고 관심과 지원을 베풀어 주시는 것에 감사한다”며 “학교를 더 열심히 발전시켜 민족교육의 요람이자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중근의사기념후원회는 백 교장에게 학생들이 사용할 차량구입비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만신 민승 김경문 목사와 황우여 김영진 의원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으며 식전행사로 특별축하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