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등 762명 가석방

입력 2011-12-22 18:31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형이 확정된 방송인 신정환(36)씨가 23일 가석방된다.

법무부는 성탄절을 맞아 23일 오전 10시 신씨를 포함해 762명을 가석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석방 대상자는 징역 10년 이상의 장기수형자 49명, 환자 및 70세 이상 고령자 40명, 소년수 8명, 모범수형자 665명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서민 경제사범, 재범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모범 장기수형자 등이 주요 대상”이라며 “성폭력 사범은 국민 법 감정 등을 고려해 전면 배제했다”고 말했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