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운동본부 36기 졸업식 열려
입력 2011-12-22 11:14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 제36기 졸업식이 최근 서울 자양동 갈보리교회(강문호 목사)에서 열렸다(사진).
국제대표회장 정인찬 목사는 ‘미래가 요구하는 부흥사’(고전 3:6∼9)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민족과 세계, 북녘땅의 민족을 향해 복음화에 힘쓰는 부흥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졸업식은 부원장 조성철 목사의 사회로 정기환 홍기운 나겸일 김영남 임성은 박창조 백승국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김원석 김진선 송태건 김드보라 목사 등 4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태희 총재는 훈시를 통해 “부흥사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부흥할 수 있다”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빛과 소금 역할을 다하고 썩어지는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을 주문했다. 이 총재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앞으로 작은 교회, 농어촌교회,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한국교회를 살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1974년 4월 창립했으며 부흥사 재교육과 자질향상 및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대형 성회 등을 개최해 왔다. 이날 70명의 졸업을 포함, 그동안 1720여명의 부흥사를 배출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