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축구선수들, 신영록에 격려금

입력 2011-12-22 17:59

전·현직 축구선수들의 모임인 ‘열 하나회’가 경기 도중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신영록(제주) 돕기에 나선다. 열 하나회 회장인 하석주 아주대 감독과 부회장인 김병지(경남)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영록과 만남의 자리를 통해 그동안 회원들이 마련한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1993년 결성된 열 하나회는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포항 감독, 이동국(전북) 등 전·현직 프로선수와 및 국가대표 선수 43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