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서울대’ 이사회 초대 이사·감사 후보 결정
입력 2011-12-22 18:45
이달 말 법인 전환을 앞둔 서울대가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의 초대 이사와 감사 후보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사회 최종 후보는 학내 인사 7명과 학외 인사 8명으로 구성됐다.
학내 인사로는 당연직으로 오연천 총장, 박명진 교육부총장, 임정기 연구부총장이 선임됐다. 선임직으로는 노정혜 생명과학부 교수, 박명규 사회학과 교수, 이준규 물리천문학부 교수, 임지순 물리천문학부 석좌교수로 정해졌다.
학외 인사는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당연직으로 선임됐다.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 박용현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안병우 전 충주대 총장, 이길여 가천대 총장, 송광수 전 검찰총장은 선임직 최종 이사 후보로 결정됐다. 감사 최종 후보로는 김진해 감사원 감사청구조사국장, 윤성복 KPMG 삼정회계법인 부회장이 선임됐다.
서울대는 이사와 감사 후보에 대한 신원조회 절차를 거쳐 26일 교과부 장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