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공항동에 아파트 1000여가구 공급
입력 2011-12-22 22:06
서울 염창동과 공항동에 아파트 1000여가구가 새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염창동 277의 24 일대 2만1287㎡에 457가구를 신축하는 내용의 ‘강서구 염창제1구역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계획위는 이 구역이 역세권인데다 용적률을 완화하더라도 주변 지역의 경관 등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점을 감안 법적상한 용적률 300%와 건폐율 23% 이하를 적용했다. 최고 24층 규모의 아파트 7개동이 건립된다.
도시계획위는 또 공항동 4의 8 일대 3만1668㎡에 총 600가구를 건립하는 ‘긴등마을주택재건축정비구역 예정 법정상한용적률 완화 결정안’도 원안 가결했다.
이 구역에는 예정법정상한 용적률 244.73%가 적용되며 최고 15층 규모의 아파트 8개동이 들어선다. 종전 계획보다 전체 가구 수는 103가구 늘었고, 임대주택은 기존 44가구에서 67가구로 증가했다. 시는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긴등마을주택재건축구역을 접해 있는 마곡도시개발지구와 조화롭게 건축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