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어선 전복… 1명 사망 1명 실종
입력 2011-12-22 01:18
전남 완도군 노화읍 이목항 인근 해상에서 21일 오후 10시33분쯤 1.8t급 어선 완도W호가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졌다. 이 배에는 선원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정 2척을 사고 해역에 급파, 오후 11시쯤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던 선원 김모(44)씨를 구조했다. 또 잠수부를 동원한 선체 수색작업을 통해 오후 11시30분쯤 선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러나 나머지 1명의 행방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도=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