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앞두고 ‘사랑의 쌀 1004포’ 나눔… 광주 북구기독교교단협의회

입력 2011-12-21 18:06


광주광역시 북구기독교교단협의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저소득 세대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1004포’ 나눔 행사를 5년째 벌였다.

북구교단협의회는 20일 광주 북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430여개 지역교회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4016만원 상당의 쌀 20㎏들이 1004포를 송광운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기부된 쌀은 성탄절을 전후해 북구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복지시설 등 1004곳에 1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북구교단협의회는 2007년부터 해마다 이 같은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송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