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 진주∼마산 6∼8차선으로 확장 개통

입력 2011-12-21 18:00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아 온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48.2㎞ 구간이 왕복 4차선에서 6∼8차선으로 확장 개통됐다.

국토해양부는 남해고속도로 사천나들목∼진주분기점 4㎞구간은 왕복 6차로, 진주분기점∼산인분기점 44.2㎞ 구간은 왕복 8차로로 각각 확장돼 21일 개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상습체증을 일으키는 산인분기점을 기준으로 할 때 차량 통행속도가 시속 60㎞에서 90㎞로 빨라지면서 연간 586억원 가량의 물류비 절감과 1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주=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