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 기록문화대상서 지역축제 부문 大賞

입력 2011-12-21 18:00

전북 김제시는 한국기록원이 이색 도전·성공사례를 기록하고 새 문화콘텐츠를 만들고자 제정한 제1회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에서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평선축제에 관한 기록을 잘 정리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독특한 도전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제시는 올해 제13회 지평선축제에서 관광객과 시민 1333명이 친환경쌀 38가마로 빚은 떡으로 ‘김제지평선축제’라는 글씨 모자이크(총 333㎡)를 새겨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지난해에는 관광객과 주민이 국내 최장인 123m 인절미를 만들었고, 2009년에는 1133명이 좌·우 42㎝의 꼬리연을 공중에 30초 이상 날려 이 분야에서 각각 기네스북에 올랐다.

김제=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