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도 스마트폰으로 국세청 무료 앱 배포
입력 2011-12-20 18:30
국세청은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스마트폰으로 소득공제 내용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연말정산 2011’ 애플리케이션(앱)을 제작, 무료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연말정산 앱은 다운로드 횟수가 68만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배포되는 앱은 연말정산 계산 결과를 저장했다가 수시로 재계산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연말정산 환급액 또는 납부세액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간편 세액계산’, ‘세금절약 노하우’ 등 기능에는 올해 개정된 세법이 적용됐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2종류이며 해당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국세청은 스마트폰으로 국세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m.nts.go.kr)도 개편했다. 이용 목록을 80여개로 늘려 컴퓨터에서와 같은 수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황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