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3개 브랜드 쌀 ‘Love 米’ 선정 최고품질 인증
입력 2011-12-20 18:57
전남도는 2011년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 강진농협쌀조합법인의 ‘프리미엄호평’과 영암농협 쌀조합법인 ‘달마지쌀골드’, 무안농협 쌀조합법인 ‘황토랑쌀’ 등 도내 3개 브랜드 쌀이 ‘Love 米(러브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러브미는 농림수산식품부가 3년 연속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 입상한 브랜드쌀에 대해 정부 지정마크 사용을 승인해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 쌀로 인정하는 제도로 2005년 도입됐다.
러브미로 인증받은 브랜드쌀은 전국 1800여개 브랜드쌀 중 11개에 불과할 정도로 등극이 어려워 쌀 산업계에서는 ‘명예의 전당’으로 꼽힌다. 이 중 전남쌀이 모두 7개의 러브미를 보유,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쌀 중에는 해남 ‘한눈에반한쌀’(2010년), 보성 ‘녹차미인보성쌀’(2010년), 나주 ‘드림생미’(2008년)와 ‘왕건이탐낸쌀골드’(2007년) 등이 러브미 인증을 받았다. 타 시·도의 경우 전북이 3개, 경기가 1개를 보유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러브미로 선정된 브랜드쌀에 대해 전국 브랜드쌀 평가를 2년간 유예해 주며,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해 TV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