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령화력 1·2호기 착공

입력 2011-12-20 18:56

한국중부발전㈜은 20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에서 신보령화력 1·2호기 착공식을 가졌다.

신보령화력 1·2호기는 국내 최대 용량(각 100만kW급)의 석탄 화력발전소로 우리의 원천기술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2조8000억원이 투입돼 2017년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09년 보령시의 유치 희망에 따라 지난해 말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돼 확정됐다. 국내에서 최초로 순수 국내 기술진이 설계하고 제작하는 주기기를 설치, 세계 최고 수준의고효율 설비로 탈질소·탈황 등 최신 환경설비 구축 등으로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발생량을 크게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령=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