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 한식당 등 원산지표시 위반 적발

입력 2011-12-20 07:12

[쿠키 사회] 서울시는 지난 1~9일 규모 300㎡ 이상인 대형 한식당 등 100곳에 대해 원산지표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원산지 거짓표시가 4곳, 미표시 6곳, 표시방법 위반이 3곳이었다. 업소별로는 한정식 음식점 23곳 중 7곳(30%), 중식 음식점 24곳 중 4곳(16.6%)이 일부 품목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원산지 거짓표시를 한 업소들을 자치구에 통보하고 고발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업소는 과태료 처분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반면 원산지 표시 관리를 잘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안전정보사이트(http://fsi.seoul.go.kr)를 통해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