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나이지리아 해양설비 공사 9억달러 계약 체결

입력 2011-12-19 21:26

현대중공업은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세계적인 오일회사와 총 1조원(9억 달러) 규모의 해양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사는 나이지리아 동남쪽 해상 가스전에 설치될 가스 플랫폼 2기와 거주구 등 총 중량 1만6000t에 이르는 각종 설비를 제작하는 것이다. 이 설비는 현대중공업 울산 해양공장과 나이지리아 현지 공장에서 제작돼 2014년 하반기 나이지리아 해상에 설치될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