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교회, 희망의 쌀 나누기 운동
입력 2011-12-19 18:59
경기도 안산 꿈의교회(김학중 목사)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희망의 쌀 나누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의 쌀 나눔은 지난 4일 다문화가족 40명을 교회에 초청해 100포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18일에는 안산시청에 1500포를 전달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에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주 중에는 안산복지시설협의회 120개 단체에 1000포를, 관내 미자립교회에 500포를 전할 예정이며 25일 결식아동 후원단체 ‘부스러기선교회’를 초청해 함께 예배드리고 쌀과 추수감사헌금 일부를 전달하는 것으로 희망의 쌀 나눔운동을 마무리한다.
꿈의교회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4일까지 3주에 걸쳐 이웃에게 나눌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당초 목표는 2011포였으나 성도들의 참여도가 높아 총 3313포의 쌀이 모였다.
김학중 목사는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랑을 전할 수 있다”며 “몸과 마음이 추워지는 계절에 그리스도를 닮은 성도들이 삶의 기본 요소인 식량(쌀)을 전하는 이 운동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최고의 사랑인 복음 전파의 통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