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빛낸 개그맨’ 1위 김병만

입력 2011-12-19 18:05

‘달인’ 김병만이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선정한 ‘2011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19일 갤럽에 따르면 김병만은 갤럽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28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4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는 32.6% 지지를 얻은 유재석이 차지했고 이수근이 24.3%로 3위를 기록했다.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애매한 걸 정해주는 남자’(애정남)으로 스타덤에 오른 최효종은 19.7%로 4위,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은 15.1%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경규(6위), 김원효(7위), 박명수(8위), 유세윤(9위)과 여성 개그맨 안영미(10위)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