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서양화가 권옥연 화백 별세

입력 2011-12-18 19:21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원로 서양화가 권옥연 화백이 16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23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도쿄미술학교와 프랑스 파리아카데미를 나와 서울대와 이화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했고 79년부터 금곡미술관 관장을 맡았다.

유족은 부인 이병복(무대미술가)씨와 딸 이나(재불 화가), 아들 유진(첼리스트)씨가 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9시(02-923-4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