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복음주의 운동가 비비어 목사 한국 온다… 2012년 1월 5∼7일 ‘어웨이크 성회’ 인도

입력 2011-12-18 19:07


세계적인 기독 작가이자 복음주의 운동가인 존 비비어(사진) 목사가 내년 초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 비비어 목사는 리사 비비어 사모와 함께 2012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어웨이크(AWAKE) 2012 성회’에 주강사로 참여한다.

비비어 목사는 ‘순종’ ‘관계’ ‘존중’ 등을 쓴 기독 베스트셀러 작가로 지난해 한 국내 목회연구기관의 조사에서 존 스토트, 유진 피터슨, 헨리 나우웬 등과 함께 한국 크리스천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외국인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책은 전 세계 48개국에서 번역, 출간됐다. 비비어 목사는 뛰어난 방송전도자이기도 하다. 1990년 설립한 ‘메신저 인터내셔널’을 통해 매주 전 세계 216개국에 방송 TV 기독프로그램인 ‘메신저’를 내보내고 있다.

비비어 목사는 이번 어웨이크 2012 성회에서 ‘진정한 순종을 통해 얻는 참된 자유’ 등의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어웨이크 성회는 경기도 판교 주님의교회 담임 스캇 브래너 목사와 찬양사역단체 레위 지파 주관으로 해마다 연초에 열리는 영적 각성을 위한 집회. 내년 초 성회는 6회 대회다.

브래너 목사는 “존 비비어 목사 부부는 이 시대의 부흥을 위해 쓰임 받고 있는 하나님의 사역자로 가는 곳마다 죽은 영혼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한국 땅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등록은 인터넷(www.어웨이크.com)과 전화(070-4271-9972)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태형 선임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