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며 법질서 배운다… 법무부 ‘법사랑’ 오픈
입력 2011-12-18 18:49
법무부가 19일부터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의 법 교육과 질서의식 함양을 목표로 온라인 법 체험 테마파크 ‘법사랑 사이버랜드’(법사랑·사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이 1년간 준비한 법사랑(cyberland.lawnorder.go.kr)은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쉽고 재밌게 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법사랑은 게임랜드, 체험 법세상, 법사랑 도서관, 나눔과 공감, 스마트 생활법률 등 모두 5개 코너로 이뤄졌다. 게임 48개, 법체험 콘텐츠 20개, 영상동화 27개, 시청각 자료 85개, 웹툰 및 소직지 200여개 등이 담겼다. 게임랜드 유아존의 경우 ‘디보’ ‘코코몽’ 등 인기 캐릭터 동화나 퍼즐, 법사랑 동요 등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기초질서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체험 법세상에는 가상 공간을 통해 국회나 검찰, 법원 등을 체험하는 기관 탐방이나 직접 판사가 돼 유무죄를 가려보는 법정 체험 코너가 마련돼 있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