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건강 전도 황수관 교수 ‘개도국 보건의료 협력대사’에

입력 2011-12-18 18:07


‘신바람건강법’ 강사로 잘 알려진 황수관(강남중앙감리교회 장로·사진) 연세대 외래교수가 1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개도국 보건의료 협력대사’ 임명장을 받는다.

개도국 보건의료 협력대사는 정부가 처음으로 개도국 지원을 위해 만든 정부조직이다. 초대 협력대사를 맡은 황 교수는 앞으로 개도국과의 우호협력 증진에 나서고 첫 사역으로 21일 필리핀과 베트남의 한센병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출국한다.

황 교수는 그동안 북한 기아 어린이 돕기와 동남아 쓰나미, 미국 허리케인, 아이티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사랑과 온정을 베푼 것으로 알려졌다.

APEC 정상회담 홍보대사, 2002년 한일월드컵 자문위원,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를 지냈으며 현재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한나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저보세요 저보세요 그래서 웃잖아요’ ‘웰컴신바람 인생’ ‘9988건강법’ ‘황수관 박사와 실컷 웃어보자’ 등이 있다.

황 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원조를 받아 선진국 대열에 들어 섰는데 이제는 원조를 베푸는 나라로 바뀌었다”며 “적극적인 원조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써 내려가자“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