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7억 기부 이병헌 감사장 받아

입력 2011-12-18 17:47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하는 영화배우 이병헌이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 7억원을 기부한 공로로 16일 도쿄 유니세프일본위원회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전달식에는 NHK, 후지TV 등 일본 대표 언론사 100여 곳이 몰려들어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병헌은 오는 20∼27일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도시에서 ‘이병헌 온 스테이지 2011’이라는 제목으로 6만 명의 규모의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