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리밀 특구’ 지정… 2015년까지 400억 투자
입력 2011-12-18 17:35
광주시가 우리밀 산업특구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우리밀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청한 우리밀 산업특구 지정이 지난 16일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의 심의 결과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밀 생산지인 지역여건을 기반으로 전량 계약재배에 의한 안정적인 농가 소득향상과 저장·가공·유통시설 확충으로 부가소득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전국 밀 시장의 선점을 위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총 4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친환경 생산기반 확대조성에 72억원, 저장·가공·유통시설 확충과 인프라구축에 209억원, 제품연구 및개발·마켓팅 전략 지원·축제 활성화·테마파크 조성 등 관광·마케팅사업으로 119억원 등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