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맏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 승진
입력 2011-12-16 18:26
이명박 대통령의 맏사위인 삼성전자 이상주(41·사진)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표된 삼성그룹 임원 승진 인사에서 이상주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상무가 전무에 올랐다. 해외 법무를 담당하는 업무에는 변화가 없다.
이 전무는 이명박 대통령의 장녀 주연씨의 남편으로 부산지검, 수원지검에서 검사로 일하다 2004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법무담당 겸 준법감시인으로 일했다. 2008년 8월 삼성전자로 옮겨 해외법무담당 임원(상무)을 맡았다.
앞서 이달 초에는 이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39)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둘째 아들인 조 사장은 2001년 이 대통령의 막내 딸 수연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