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사이버 보안기술 60억원에 일본 수출
입력 2011-12-16 18:25
KAIST와 국내 벤처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한 원격 사이버 보안기술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 벤처기업 빛스캔은 16일 서울 앰베서더호텔에서 일본의 금융솔루션 및 정보보안 기술 전문기업인 인텔리전트웨이브와 6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하는 기술은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진단과 결과가 산출되는 이른바 ‘웹 취약점 진단 서비스 및 악성코드 유포지 확인 서비스’라는 원천기술이다. 이 기술은 일본 현지에 지사를 만들지 않고도 원격으로 해외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진단 과정까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다.
노석철 기자 sch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