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17대 총장에 정갑영 교수 임명
입력 2011-12-14 21:28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14일 정갑영(60) 상경대학 경제학과 교수를 17대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재단은 임시이사회를 열어 교수평의회에서 인준된 정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확정했다. 연세대는 올해 총장 선출방식을 직선제에서 교수 신임 투표로 바꿨다. 교수평의회는 지난달 28∼30일 총장 후보 투표를 실시, 재단이사회가 후보로 올린 정 교수를 86.6%의 찬성으로 인준했다. 정 신임 총장은 1985년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이듬해부터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6년 연세대 원주부총장을 지냈고 2010년부터는 자유기업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선희 기자 su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