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 속 세상 2011’ 국민일보 창간 23주년 사진전

입력 2011-12-14 18:58


국민일보 창간 23주년 기획 사진전 ‘앵글 속 세상 2011’이 14일 본보 지하 1층 국민갤러리에서 개막됐다(사진). 그동안 본보를 통해 전면 사진기획 화보로 소개됐던 ‘앵글 속 세상’의 대표작 34점을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은 사진이 전달하는 메시지로 독자들과 교감해온 본보 사진부 기자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사회적 관심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볼거리들과 공동체의 진지한 문제들을 망라하는 폭넓은 주제들을 카메라 앵글 속에 담아냈고, 그 결과물들을 이번 기획전에서는 지면이 아닌 캔버스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회장에는 30R(30x40인치)크기로 컬러 프린트한 사진들과 전시작에 대한 설명이 지면 PDF파일의 축소판과 함께 배치되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공간으로 지평을 넓힌 보도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앵글 속 세상 2011’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후원으로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글·사진=구성찬 기자 ichrh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