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골프 랭킹 1위 영국 도널드
입력 2011-12-14 22:00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34)가 잉글랜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PGA 투어는 14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 회원들의 투표 결과 도널드가 2011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도널드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유럽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지난 5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PGA 투어 디즈니 클래식에서 우승해 미국 무대에서 상금왕을 차지했고 지난 11일 유럽투어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유럽투어 상금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