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12년 ‘유기농특화道’ 선포… 친환경농업육성 조례 개정
입력 2011-12-14 17:59
충북도는 내년 1월 ‘유기농특화도’를 선포한다.
도는 내년도를 유기농특화도 원년의 해로 정해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있는 생명농업 실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우선 내년 1월 관련기관 및 단체, 친환경농업실천농가 등을 초청해 유기농특화도 선포식을 가진 뒤 농민들의 역량을 모아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유기농특화도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현행 친환경농업육성 지원조례를 전면개정, 친환경·유기농특화구역 지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도는 15일 2014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 계획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지 선정은 오는 20일 독일 본에서 최종 결정된다.
유기농특구 지역 전략식품 육성사업은 유기농 쌀 생산단지·유기쌀 가공식품 클러스터(충주·진천), 고추클러스터(음성·괴산), 유기농 채소 생산단지(증평), 친환경축산 클러스터(청주·청원), 유기농 한약 생산단지(제천·단양), 유기농 푸드밸리·친환경 농식품 클러스터(괴산·단양), 유기농 과수 생산단지·유기농 생태체험마을(보은), 포도 클러스터(옥천·영동)이다.
청주=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