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H.O.T 재결합 논의”
입력 2011-12-13 19:10
1990년대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인 H.O.T가 재결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3일 OBS에 따르면 H.O.T 리더였던 가수 문희준은 최근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녹화에서 “멤버들이 뭉치되 우리를 만들어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선생이 해주는 대로 토를 달지 않고 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H.O.T 재결합에 대한 시기와 방법이 거의 합의됐다가 세부 조건 등이 맞지 않아 연기된 상황”이라며 “지금도 이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15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문희준, 토니안, 강타, 장우혁, 이재원으로 구성된 H.O.T는 96년 1집 타이틀곡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캔디’ ‘행복’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다가 2001년 해체됐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